Notice
Recent Posts
Recent Comments
Link
일 | 월 | 화 | 수 | 목 | 금 | 토 |
---|---|---|---|---|---|---|
1 | 2 | 3 | 4 | 5 | ||
6 | 7 | 8 | 9 | 10 | 11 | 12 |
13 | 14 | 15 | 16 | 17 | 18 | 19 |
20 | 21 | 22 | 23 | 24 | 25 | 26 |
27 | 28 | 29 | 30 |
Tags
- 엘리의정원
- 피코
- 씨앗의비행
- 행운의꽃잎
- 솔직한피코
- 꽃들의차원이열리다
- 파양견
- 엘리의아빠
- 일상속위로
- 엘리의편지
- 엘리의고민상담소
- 창조하는삶
- 전생에서온메세지
- 정원기록
- 글쓰기의시작
- 정원의기록
- 일상에서배운것
- 조용한에세이
- 에너지공명
- 루나와에이든
- 전생이야기
- 꽃놀이
- 수치심정화
- 쉬고싶어요
- 원니스
- 감정관찰
- 피코처럼시원하게
- 영적글쓰기
- unexpectedgift
- 피코와함께
Archives
- Today
- Total
목록2025/04/15 (1)
엘리의 정원

피코는 세 살 때 저에게 왔어요. 추운 어느 겨울날, 앙상한 몸으로 바깥에 묶여 있는 점박이 작은 강아지, 피코를 처음 보았을 때, 이 아이를 데려와야겠다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어요.하지만 그때 저는 혼자 살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기에 잘 돌볼 수 있을지 많은 걱정이 되었어요.‘이 아이는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너무 길 텐데…’‘지금처럼 일이 바쁜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까…’게다가 그곳은 아주 작은 소도시여서, 동물병원조차 없는 환경이었어요.그럼에도 불구하고, 피코의 슬픈 눈망울이 계속 아른거려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. 마치 '나를 데려가줘요.' 하고 속삭이는 것 같았거든요.결국, 저는 피코를 데려오기로 결심했어요.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는 장면이 있어요.현관문 앞에서 키패드를 누르고 문을 ..
씨앗의 비행🍃
2025. 4. 15. 20:40